밤잠 전 보챔은 하루의 피로가 모이는 시간이에요
아기는 낮 동안 받은 자극을 말로 정리하지 못합니다. 저녁이 되면 피곤함, 배고픔, 안기고 싶은 마음이 한꺼번에 올라와 보챔으로 보일 수 있어요.
그래서 밤잠 전 보챔은 '잘못된 습관'으로 보기보다, 오늘 하루의 신호를 다시 읽는 시간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습니다.
확인 순서
- 마지막 낮잠에서 깬 뒤 너무 오래 버티지 않았는지
- 마지막 수유 후 배고픔이나 트림 불편감이 남아 있지 않은지
- 목욕, 조명, 소리, 방문자처럼 저녁 자극이 많지 않았는지
- 잠자리 루틴 순서가 매일 크게 바뀌지 않았는지
오늘의 작은 실험
밤잠 20~30분 전부터는 새 장난감이나 큰 소리를 줄이고, 같은 순서로 반복되는 루틴을 만들어보세요. 루틴은 길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부모가 지치지 않고 반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.
이럴 땐 보챔만으로 보지 마세요
- 열, 구토, 설사, 발진 등 몸 상태 변화가 함께 있을 때
- 평소와 다른 날카로운 울음이 계속될 때
- 수유를 거의 하지 못하거나 처져 보일 때